롯데제과 양평동 공장부지 등을 놓고 벌여온 롯데그룹 신격호회장과 신준호부회장 형제간의 부동산소유권 등기이전 소송 재판이 화해조항 마련으로 타결지어질 전망이다.
5일 롯데그룹과 양측의 변호를 맡고있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지난달에 이어 7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화해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화해조항 을 마련,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하고 협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형제간 땅싸움은 회장이 막내동생인 부회장 이름으로 명의신탁해 놓았던 롯데제과 부지 등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는 대가로 그룹내 위상제고 및 그룹경영 참여보장이나 일정 재산분할 등을 부회장에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회, 화해를 통해 타결될 것으로 변호인측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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