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공동 국제공항을 영천 부근에 새로 만들어 주도록 건설부에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이 요구가 받아 들여질 경우 빠르면 오는 2000년대초 영천지역에 새 공항이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4일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협의, 대구공항을 대구와 포항사이 영천 부근으로이전, 국제공항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고 전했다. 문시장은 이날 동구의회공항특위(위원장 김시환) 위원들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구도시기본계획과 건설교통부의항공분야 장기계획에 영천 국제공항 추진안이 반영돼 있다 고 말했다.
문시장은 또 국제공항 건설 시점은 영종도 신공항 완공후가 될 것 이라고 말해 2000년대초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동구의회 공항특위는 이날 문시장에게 대구공항으로 인해 동구지역 개발이 지연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며 지역 5개 학교 냉난방시설등 주민 숙원사업비 5백6억원의 조속한 지원을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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