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로 쌍둥이 딸을 낳은 20대 산모가 분만 후 이틀이 못돼 갑자기 숨지자 유족 20여명이 사인규명을 요구하며 병원을 찾아가 농성을 벌였다.
유족들은 4일 밤 9시쯤 대구시 북구 산격3동 신세계병원(원장 윤확)을 찾아가 병원측 환자관리가 소홀해 산모가 숨졌다 며 밤샘 농성을 했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산모 이모씨(27.대구시 수성구 지산2동)가 출산 후 이틀째인 3일 밤9시쯤 운동을 하려고 병실 밖으로 나가다 갑자기 쓰러졌으며 병원 지시에 따라 11시쯤 동산병원으로 옮겼으나 산모는 이미 숨졌다는 것.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산모 사망원인은 아직 모른다 며 다만 산모에게 흔히 나타나는 양수전색증일 가능성이 크다 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