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식품접객업소 영업시간연장 관련 간담회에서 유흥업협회측을 제외한대다수 참석자가 영업시간연장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곽성덕 유흥업협회 대구지회장은 이날 유흥업소가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고 청소년탈선과 범죄가 급증하진 않는다 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유흥업소 영업시간 규제는 완화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실련.YMCA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구청장들은 과소비를 부추길뿐 이라며 영업시간연장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을 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청소년 탈선조장과 가장의 늦은 귀가로 인한 가정교육 부재를 이유로 영업시간연장에 반대했다.
구청장들은 아직 시민의식이 성숙하지 못했다 며 음식판매를 위주로 한 일반 및 휴게음식업 시간완화는 고려해 볼 만하다 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희갑 대구시장과 구청장,대구지역 사회단체 대표,식품접객업 관련협회장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련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시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을 내릴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