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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의약품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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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상반기"

앞으로 혈우병이나 급성 백혈병 환자, Rh- 혈액형을 가진 임신부 등 비교적 흔치 않은 질병을 앓는 환자들도 치료약을 싼값에 제때 투여받을수 있게 될 전망이다.

7일 보건복지부는 국내생산이 되지 않는 희귀질병 치료제와 필수의약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가칭 필수의약품센터 를 설립하고 관련 의약품의 값을 현실화 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희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국내.외 제조업체 및 생산동향, 관련 수입선, 도매상, 가격, 재고동향 등을 전산화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과 유통업체 등에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제조업체나 수입상 등의 취급 기피로 국내 재고분이 없어 시급한 환자치료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 관련 의약품을 센터 자체적으로 또는 계약을 한 특정업체를 통해 일정량을 확보.공급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이와함께 희귀 및 필수의약품의 정확한 수급통계, 관리 합리화 등의 조사.연구 작업도 수행한다.복지부는 올해 내에 이 센터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약품제조공업협동조합과 의약품수출입협회중적합한 단체를 선정하는 한편 희귀의약품 지정 범위와 방법, 약값의 합리적 산정 등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 내년 상반기중 실시할 계획이다.

희귀의약품은 대상 질환자 수가 많지 않고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뒤떨어져 채산성이나 시장성이 없어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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