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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폐수처리장 가동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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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99%%…시험운전서 방류기준치 초과"

[구미] 예산낭비란 지적속에 건립된 구미축산폐수 종합처리장이 시험가동에서 문제점을 드러내 대책마련에 골치를 앓고 있다.

각종 폐수를 처리할수 있는 구미 하수종말처리장의 확장공사(일일처리능력 33만t)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군통합직전인 지난 94년 국도비 40억7천4백만원을 투입, 착공된 축산폐수처리장은현재 99%%공정속에 시험가동을 계속하고 있다.

선산읍 화조리 363, 2천5백38평의 부지에 건립된 축산폐수처리장은 혐기성 소화법, 활성오니법,미생물토양트렌치법등의 처리방법으로 일일 1백㏀의 유입되는 축산폐수를 BOD와 SS(부유물질)을 각각 30PP씩, 총질소는 1백20PPM, 총인은 16PPM등으로 정화, 방류할 계획.

그러나 시험과정에서 1차과정인 혐기성(비마)소화법상의 문제점등으로 방류기준치를 훨씬 초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시설의 보완등 대책마련에 골치를 앓고 있다.

구미시는 건설당시 설계상에는 유입축산폐수의 농도가 BOD의 경우 5천PPM, SS는 3천PPM, 질소 5백PPM, 인 30PPM등으로 돼있으나 현재 유입폐수가 3배정도의 높은 수치를 보여 처리효율이 떨어진것 이라며 4개월정도의 시험운전을 통한 정밀분석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계속된 시험운전서도 기능저하현상이 나타나면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처리시설의추가, 재처리시설의 확충, 축산농가의 뇨.분 분리시설 설치유도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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