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電界)와 자계(磁界)에 많이 노출된 노동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백혈병 발병위험률이 11배나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신판 미국역학저널지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앤터니 밀러박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공개하면서 이 전.자계 동시 노출시 백혈병 발병 위험률은 지금까지의 역학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밀러박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 수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자기장에만 노출됐을 경우 백혈병 위험률이 1.6배에 불과했으나 전기장노출까지 포함하면 위험률이11.2배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밀러박사팀은 결국 전기장과 자기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혈병 발병 위험이 급작스럽게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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