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경찰서는 16일 중국 교포 양영원씨(36.길림성 반석현)와 김동수씨(41.〃교화시) 이영학씨(22.〃동료현) 등 3명을 붙잡아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7, 8월쯤 중국 상해에서 (주)한중 소속 외항선 오리엔탈 루비 호를 타고 전남 완도군 노하도 섬으로 밀입국, 지금까지 대구, 칠곡, 안동 등지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노무자로 일해왔다는 것.
경찰은 오리엔탈 루비 호 선원들이 조직적으로 중국교포 밀입국을 도와준 혐의를 잡고 이부분에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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