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부지 등의 소유권을 놓고 맞서온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막내동생 신준호롯데햄.우유 부회장간의 형제간 땅싸움 이 형의 승리로 종결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심재돈부장판사)는 21일 신회장이 동생인 신부회장을 상대로 낸 6건, 26만여평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부회장이 이들 6건의 땅에 대한 신회장의 소유권을 인정한 만큼 신부회장은 신회장에게 소유권 이전등기를 이행하라 고 밝혔다.
신회장은 지난 7월 신부회장을 상대로 명의신탁을 해놓았던 롯데제과 부지 등 7건 37만여평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해 달라며 신부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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