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FISU집행위원 기자회견

"[대구U대회] 충분한 가능성"

로크 캄파나 사무총장과 에드 젬로, 프리츠 홀제르 부회장 등 3명의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집행위원들은 21일 오후 숙소인 파크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로 캄파나 사무총장이 답변을한 이날 회견에서 FISU 집행위원들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솔직하게 대구방문소감을 밝혔다.-방문일정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어디인가.

▲내환동 대구종합운동장 예정지다. 7천여억원을 들여 7만석이 넘는 메인스타디움과 야구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 종합스포츠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놀랍다.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반드시성공하기를 바란다.

-이곳에는 많은 기자들이 와 있다. 이 사실은 지역민들이 U대회에 대해 그만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91년 영국 세필드와 95년 일본 후쿠오카는 U대회를 통해 각종 스포츠 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을확충, 재정비 했다. U대회는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제시해 준다. U대회를 유치하려는 대구시민들이 고맙다. FISU 집행위원인 것이 자랑스럽다.

-대구가 경쟁도시들을 이기고 2001년 하계U대회 유치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가.▲다른 경쟁도시들을 방문하지 않아서 대구와 비교하기 어렵다. 전주.무주는 내년 동계U대회를훌륭하게 준비했다. 대구도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박2일간의 대구방문 일정을 마친 FISU 집행위원들은 22일 오전 서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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