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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正達-權魯甲의원 어색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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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의원 후원회자리서 [3權회동]"

권정달(權正達), 권노갑(權魯甲)의원의 조우가 21일 어색하게 이뤄졌다.이날 두사람이 만난 곳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권오을(權五乙)의원후원회자리. 국민회의가 김대중총재의 핵심측근인 권노갑의원을 안동을지구당위원장으로 확정한 후 두 권의원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먼저 행사장에 도착해 있던 사람은 권정달의원. 행사개최 30분전인 오후 6시경 행사장에 도착한권의원은 후원회 축하객들과 인사를 나누다 뒤늦게 도착한 권노갑의원과 마주쳤다. 두사람은 처음에는 반가운 표정으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으나 이도 잠시뿐. 후원회를 축하하기 위해 속속도착한 여야의원들과 인사하기 바쁜 두 사람은 이내 등을 돌렸다. 이날 권정달의원쪽은 전혀 신경 쓸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권노갑의원은 대형화환까지 행사장 입구에 내거는등 안동입성치레를 제대로 하겠다는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달 국민회의가 안동을지구당위원장으로 확정한 권노갑의원은 최근 안동을에 지구당 사무실을내고 한창 내부 수리 작업중이다. 당초 연내에 갖기로 했던 지구당 개편대회는 내달 14일 경북도지부 개편대회 행사 때문에 내년 초로 연기됐다. 권의원은 올해 종친회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같고 내년 1월부터 안동에 내려가 지역 유지들을 접촉하고 좋은 분들을 입당시킨후 개편대회를치르겠다 며 안동에서의 활동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어쨌든 이날의 조우를 계기로 5공 실세였던 권정달의원과 국민회의 핵심인사인 권노갑의원의 신경전은 볼 만하게 진행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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