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오디오매체인 라디오의 쌍방향 시대가 열리고 있다.
청취자가 놓쳐버린 음성정보를 다시 들을수 있을뿐 아니라 눈으로 볼수도 있는 것이다. 가령 라디오를 듣다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거나 놓쳐버린 정보나 음악, 뉴스를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반복해서 들을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국의 BBC 라디오방송은 최근들어 세개의 쌍방향 음악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프로그램과 각 선곡마다 신호를 넣어 청취자가 인식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비틀즈의 노래 '예스터데이'의 시작부분에 들어가 있는 신호를 인식하고 이를 재지정해 방송청취를 중단하고 곡을 반복시키는 방식이다.
여기에다 방송의 모든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음성인식 프로그램의 개발도 활발하다.음성인식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FM방송의 문자화는 많이 진척돼 있는 상태. 최근 KBS와 MBC도이의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른바 'FM부가정보방송'시스템. FM라디오 채널을 통해 음성정보 뿐 아니라 교통정보, 뉴스, 일기예보, 주식정보, 프로그램정보등을 문자 및 그래픽 형태로 바꾸는 최첨단 뉴미디어기술이다.〈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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