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앤 더머'의 파렐리형제가 만든 코미디. '킹핀'은 10개의 볼링 핀중 가운데 5번핀을 의미하며'우두머리'라는 속뜻도 있다.
볼링의 '킹핀'을 꿈꾸는 두 남자 고무손 로이(우디 해럴슨)와 순진한 아미쉬(랜디 퀘이드), 그리고그 두 사람과 함께 상금 1백만달러의 볼링 토너먼트가 열리는 르노로 향하는 섹시한 미녀 클라우디아(바네사 엔젤), 이 세사람을 시기하는 악당 볼링선수(빌 머레이)가 벌이는 코믹 해프닝. '올리버 스톤의 킬러'에서 악랄한 연쇄 살인범으로 나왔던 우디 해럴슨이 1백80도 전환, 코믹한 재능을유감없이 발휘한다. 로드 무비 성격에 여러 스포츠영화의 패러디가 능청스런 미국식 유머의 전형이다. (만경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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