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0일 벌금을 적게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거나 업체관계자들을 협박, 돈을 뜯어낸 검경일보 기자 박판용(47), 산업환경신문 부산지사장 박창상씨(37)등 3명을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경일보 박씨는 지난 1월말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벌금 2백만원형을 선고받은 세차장업주 이모씨(30)에게 접근, 벌금 액수를 낮춰주겠다고 속여 20만원을 받은 혐의를, 산업환경신문 박씨등은 실제로는 신문판매보급소를 운영하면서 기자를 사칭, 비리취재 등으로 모업체로부터 20만원을뜯어 내는등 모두 6차례에 걸쳐 4명으로부터 신문구독, 광고료 등 명목으로 4백여만원을 갈취한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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