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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올 나손학술상 수상자 김명순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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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향촌사회.농민.여성등 민초들의 애환을 노래한 한시의 수용형태와 내용을 집중적으로다루고자 했습니다"

국문학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나손(羅孫) 김동욱박사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제정된 나손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경산대 김명순교수(국문과).

김교수는 고전문학 관련 박사논문 33편중 '조선후기 기속(紀俗)시 연구'란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교수는 논문을 통해 민족의 세태 또는 민중들의 생활양식을 집중조명한 기속시의 성격을 규정하고 이들 기속시의 문학수용 형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등 한국한시 연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나손학술상은 지난91년부터 매년 1년간 나온 고전문학 관련 박사논문가운데 최우수상을 뽑아 시상하며 이번 제6회 학술상 심사위원에는 황패강(단국대) 조동일(서울대) 소재영(숭실대)교수등이참가했다.

자료수집과 논문정리에만도 5년여간의 기간이 걸렸다는 김교수는 "다산 정약용.이학규.김려등 조선후기 시인들이 한시를 통해 표현상 기속시는 조선초기나 중엽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문학형태"라 지적했다.

김교수는 지난 81년 경북대국문과를 졸업, 지난 8월 경북대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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