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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잦은 단수…공단 조업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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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냉방'피해도"

낡은 상수도관 교체 및 보수공사로 단수되는 지역이 많아 포항지역 공단업체들이 조업에 차질을빚는가 하면 시민들이 냉방에서 밤을 지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생지리 1천3백50mm 용수관로 누수복구 공사를 하면서 12일오전 8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철강공단 대부분 지역과 남구 연일읍, 대송면 전지역에 대해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이로인해 포항강재·포항도금강판등 1백개가 넘는 공단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상급수조를 확보하지 못한 일부 중소기업은 구내식당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또 연일읍내 일부 영세민 가구에서는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양동이까지 동원해 미리 물을 받아두는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3, 4일 양일간 남구 연일읍에서 상수도 신·구관 교체공사를 하면서 대형수용가와 포항시에만 단수사실을 통보한 채 일반 시민들에게는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영문을 모르는 일부 시민들이 냉방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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