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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북후농협 산약가공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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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 창업 2년만에 흑자를 기록한 '차돌박이'농산물가공공장이 있어 화제다.총 사업비 22억여원을 들여 지난 94년 11월 공장을 준공, 지난해 3월부터 생산활동을 시작한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북후농협 산약가공공장(대표 강병도).

흑자로 돌아선 가장 큰 원인은 판매고 신장. 지난해 고작 3억7천만원 정도에 그쳤던 판매고는올들어 무려 5백%%가 신장돼 연매출이 17억여원선으로 껑충 뛰었다.

이같은 비약적인 신장은 지방중소기업 답지않게 모두 6종류의 음료와 차, 선물세트 등 20여종에이를 정도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온 점. 또한 독자적으로 전국에 17개소의 대리점망을 구축해 농협 조직 의존성을 탈피한 적극적인 판매방식도 밑거름이 됐다.임종홍 공장장(40)은 "지난해 1천2백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 7천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하기까지 경영합리화를 위해 사무·관리직 감축 등 자체 군살빼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창업 2년동안 미뤄오던 '늦깎이'공장 준공식을 12일 조촐하게 열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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