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울릉도에 화물탁송 운송비 2중 부과

소화물유통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얼마전 울릉도에 있는 친척집으로 대구에 있는 화물회사를 통해 물건을 보냈다.

화물비는 대구~포항, 포항~울릉도의 연계비를 포함, 모두 지불했다.

그런데 문제는 해상노조인가 하는 곳에서 운송비와는 별도로 상선비, 하역비를 포함한 자체가격을 소비자에게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운송비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다. 상선비, 하역비는 물건을 받는 쪽에서받게 돼있는데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물건을 보내는 소비자 운송비 따로 받고, 물건을 받는 소비자에게 운송비 따로 받는 꼴이 된다. 사전에 운송회사에서는 소비자에게 하역비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

원시적인 소화물 유통체계에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지 않는지 당국의 철저한 규명이 아쉽다.윤석태(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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