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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북면, '명당'소문에 불법묘지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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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시 양북면 국유림이 명당으로 소문나면서 외지사람들이 묘지를 쓰기 위해 몰려들어중장비에 의해 크게 훼손되는등 불법매장이 성행하고 있다.

경주시 양북면 용동리 산667의1 16만8천평의 국유임야에는 2-3년전부터 지관들이 명당자리라고묘터를 잡아 건당 5백만원씩을 받고 수요자에게 팔아넘기고 있다는 것이다.

경주와 포항경계인 이 지점은 최근 2-3년사이 쓴것으로 보이는 가묘 5기와 실제 매장 2기가 주민들에 의해 확인됐다.

또 묘지로 통하는 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 4백-5백m를 마구잡이로 파헤쳐 수백그루의 잡목이 훼손되고 있다.

경주시내에 사는 ㅇ씨(47)의 경우 부모의 묘소로 쓰기위해 지관에게 5백만원을 주고 가묘터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은 이 상태로 방치할 경우 멀지않아 울창한 임야가 공동묘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산림과관계자는 "현지확인 결과 가묘5기를 발견했으나 불법분묘가 있는 곳이국유임야이기 때문에 관할 국유림관리사무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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