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8일 잠수함을 타고 강릉해안을 통해 침투했다 사살된 북한 무장공비 유해 24구가 30일오후 북한측에 인도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간의 군사정전위비서장급 회의에서유해송환 절차 등이 합의됨에 따라 오후 4시35분 사살된 무장공비 24구의 유해를 북측에 인도했다.
유해 인도는 북측의 요청에 따라 당초 오후 3시 있을 예정이었으나 행정절차상의 이유로 오후 4시5분께 시작, 30분만에 완료됐으며, 군정위 본회의장과 일직장교공동회의실 사이의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졌다.
지금까지 북한의 무장공비 남파사건이 여러차례 있었지만 북한이 사살된 공비의 유해송환을 요구, 유해가 북측에 인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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