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측에 신노동법안의 철회를 요청했다고 독일의 경제문지한델스블라트가 30일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지는 이날 '노동법 항의 확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OECD 노동위원회의 존 에반스 위원장이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새로운 노동법안에 서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발송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또 이 법안이 정리해고제, 변형근로시간제 등을 통해 노조측에 크게 불리한 내용을 담고있다면서 이것은 "한국 근로자들에게 타격을 안겨준 것은 물론 국제여론에도 반하는 것"이라고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