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자극받은 대구지역 문화계 및 재계인사들이 대규모 국제문화행사를 추진중이어서 그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가칭 대구국제민속축제(Daegu International Folk Festival)를 추진중인 이들 인사들은 각국의 고유 음악, 연극, 무용 등을 망라한 민속공연과 민속의상 및 음식페스티벌, 토산품 및 생활용품 전시 등 각종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세미나, 해당국가에 진출한 지역기업의 전시회 등 기타부대사업도 펼친다는 것.
국제민속축제를 추진중인 인사들은 지난해 12월 20일 대구국제민속예술협회 발기추진위원회 3차회의를 가졌으며 이달 10일 발기인대회와 대구국제민속예술협회 법인등록을 위한 4차회의를 갖는다.
현재 재계 학계 문화계 등 20여명의 인사로 구성된 모임을 각 부문 10여명씩 2백명정도로 구성하고 5억원정도의 자체예산을 마련 대구시와 구체적인 행사추진을 협의한다는 것.대구국제민속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인사들은 강신성일(영화배우) 이필동 (연극인) 등 문화계인사와 연제현(수성관광호텔 회장) 이부동(귀빈여행사대표) 이유택〈주〉 윤성주택 회장) 등 재계인사들이 주축이다.
또 구윤국(경북대) 곽태천(영남대) 권원순(계명전문대) 심송학(경북대) 김완준(대구예술대) 강현국(대구교육대) 전성환.김순동.이홍욱(효성가톨릭대) 등 학계인사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강신성일.이필동씨 등은 "문화도시 대구에 걸맞은 진정한 문화행사가 없다"며 "부산의 국제영화제, 과천의 세계연극제 등과 같이 국제적인 민속축제를 추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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