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커스-패트리어츠 슈퍼볼 쟁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지막 순간 이변은 없었다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제31회 슈퍼보울(27일.뉴올리언즈)은 그린베이 패커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압축됐으며 창단 2년째 나란히 4강에 진출, 기염을 토했던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잭슨빌 재규어스는 더 이상 파란을 연출하지 못했다.

패커스는 12일(현지시간) 홈구장 램보필드에서 벌어진 팬더스와의 내셔널컨퍼런스(NFC) 결승전에서 시즌 최우수선수(MVP) 쿼터백 브렛 파의 맹활약에 힘입어 30대13으로 낙승을 거두고 슈퍼보울에 진출했다.

패커스가 슈퍼보울 무대를 밟기는 지난 68년 이후 29년만에 처음이다.

전반(1, 2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대10, 3점차로 뒤지고 있던 패커스는 불과 38초동안 10점을올리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17대10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초반 8분여 동안 13점을 추가한 패커스는 이후 경기 종료까지 재규어스에 필드골 1개만을 허용,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컨퍼런스(AFC) 결승전에서는 홈팀 패트리어츠가 재규어스에 필드골 2개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수비를 뽐내며 20대6으로 승리했다.패트리어츠 수비진은 경기 종료 직전 4분동안 2차례의 인터셉트를 포함해 3개의 턴오버(공격권빼앗기)를 연출, 막판 대역전을 노리던 재규어스의 마지막 희망을 꺾었다.

한편 제31회 슈퍼보울은 오는 27일(한국시간)뉴올리언즈 세인츠의 홈구장인 슈퍼돔에서벌어진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