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구청, 소규모 洞 통합추진 난항

대구 동구청이 인구 1만명 미만 소규모 동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해당 동의 통·반장들이 사표를 제출하는등 집단 반발, 난항을 겪고 있다.

동구청은 최근 동구 신암2동과 신천2동, 입석동과 검사동, 둔산부동·신평동 및 방촌동, 도동과평광동 등 9개동을 통합, 4개동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구청은 동 통합이 이뤄질 경우 연간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둔산부동 통반장 38명이 지난 16일 동사무소에 사표를 제출하고, 방촌동 일부 주민들이동통합 반대서명을 받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청은 1월말까지 동 통합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2월 중순 통합안을 확정해 구의회에 조례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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