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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연봉 5천만원

현대 유니콘스는 21일 박재홍(외야수)과 지난해보다 3천만원(1백50%%) 인상된 5천만원에 97년도연봉재계약을 맺음으로써 코칭스태프 및 선수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현대는 박재홍에게 연봉 이외에 올해 2천만원 상당의 광고 출연을 주선해 주기로 했다.지난해 프로에 입문한 박재홍은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0-30클럽(홈런 30개, 도루 30개 달성)의 대기록을 세우며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LG 심재학등도 재계약

LG 트윈스는 22일 심재학(외야수) 등 5명의 선수와 97년도 연봉재계약을 맺었다.심재학은 지난해보다 1백22.7%% 오른 4천9백만원에, 허문회(내야수)는 28%% 오른3천2백만원에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민원기(투수.2천8백만원)와 박종호(내야수.4천5백만원)의 연봉은 각각3.4%%, 2.2%% 내렸다.

한편 해태에서 이적한 동봉철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와 같은 5천만원이다.

-김기태는 연봉 제자리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의 '왼손 거포' 김기태가 22일 1억1백만원에 새해 연봉을 재계약했다.구단은 김기태가 지난 시즌 손목부상으로 규정타석도 제대로 채우지 못해 95시즌보다 부진했으나간판타자이고 부상후유증에도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킨 공을 인정, 연봉동결을 제시해 쉽게합의를 이뤄냈다.

김기태는 지난해 91게임에서 타율 2할9푼7리, 53타점 12홈런과 함께 고의사구 20개를 얻어 이 부문 최다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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