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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 파업 후유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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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동법개정과 관련, 노동계의 파업으로 현대자동차등 울산지역 기업체의 생산차질액이 무려 1조4천억여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울산지역 기업체에서 발생한 생산차질액을 분석한 결과 5천여개 사업장에서 모두 1조4천9백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집계됐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22일 수요파업까지 모두 8만4천여대의 생산차질로 7천95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으며 현대정공도 4백54억원의 피해와 이 회사 60여개 협력업체도 조업단축등으로 52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중공업은 1백63억원, 한국프랜지 15억원,고려화학 5억원의 손실을 입는등 현총련산하 사업장이 이번파업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시 중구 효문공단내 자동차협력업체 1백50개사 가운데 20여개사가 도산위기를 맞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자금난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 이달말쯤 잇따라 부도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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