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박소유씨(36)가 첫 시집 '사랑 모르는 사람처럼'을 도서출판 둥지에서 냈다. 근본적인 사랑의 부재와 결핍을 화두로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고 있는 그는 일상속에 매몰되지 않고당당하게 현실의 틀을 깨고 나오는 의지와 삶의 진실을 각 시편에 담고 있다. 88년 부산일보 신춘문 에 당선된 박씨는 90년 '현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대구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장혜랑, 남영숙, 조삼도씨가 문예지 추천을 통해 각각 등단했다.
장혜랑씨(50)는 월간 '현대문학'에 시 '다 버리는 가을'등 5편의 작품이 추천완료했고, 남영숙씨(48)는 '현대문학'에 수필 '부리 고운 새'가 추천완료, 등단했다. 또 조삼도씨(57·신명여고 교사)는 계간 '해동문학' 신인발굴추천에 시 '금호강변 사람들'등 5편이 뽑혀 늦깎이로 문단에 나왔다.○…구미문예회관은 30일까지 구미시민(출향인사 포함)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에 열릴 '시민 소장 서예·한국화 전시'를 위한 출품 접수를 받는다. 규격은 제한없으며 1인당 3점이내 출품가능하다. 문의 (0546) 51-2705.
○…핀란드가 낳은 유럽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알바 알토(1898~1976)의 건축전이 다음달 5일부터23일까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린다. 그의 건축세계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파이미노 사나토리움'을 비롯한 건축작품 모형들과 설계도 판넬,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가구등 핀란드알바 알토 박물관 소장품 60여점이 소개된다.
문예진흥원은 전시 첫날인 다음달 5일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마쿠 라티 알바 알토 박물관장을 초청, '알바 알토의 작품세계-빛과 공간'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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