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할머니 5명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의 여교사 비율이 50%%를 넘어섰으며 여성범죄자의 비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96년 한국의 사회지표'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1인가구는 80년 전체가구의 4.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12.7%%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혼자사는 할머니들이 크게 늘어 65세 이상 여자노인의 19.5%%가혼자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여성화가 심화되고 있다=지난 90년 50.1%%로 50%%를 돌파했던 초등학교의 여교사 비율은 95년 55.6%%, 96년 57.2%%로 해다마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49.8%%였던 중학교의 여교사비율도 올해는 50.9%%로 마침내 50%%를 넘어섰다.
▲고령취업자가 늘어난다=총취업자에서 5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년 10.8%%에서90년 13.6%%, 95년 15.1%%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농가의 경우 더욱 심해 80년19.3%%에서 95년에는 46.4%%로 급증, 농촌노동력의 절반을 55세 이상 고령자가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총연료사용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은 90년 5백16만9천t에서 95년에는 4백35만t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자동차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해마다 늘어 탄화수소의 경우 자동차에 의한 것이 90년 59.7%%에서 95년에는 88.9%%로, 일산화탄소가 53.4%%에서 84.3%%로, 질소산화물이 44.5%%에서 45.0%%, 먼지가16.0%%에서 20.5%%로 각각 늘어났다.
▲지방의 문화공간이 늘어난다=문화예술시설은 92년 2천3백6개소에서 96년에는 3천2백24개소로1.4배가 증가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복지시설은 같은 기간동안 3백29개소에서 1천1백46개소로무려 3.5배나 늘어났다.
▲여성범죄자가 늘고 있다=총범죄자 가운데 여성범죄자의 비율은 85년 9.4%%에서 90년 9.9%%,94년 13.5%%, 95년 14.2%%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형법범에서 여성범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5년 16.5%%에서 95년에는 22.0%%로 급증했다.
▲역이민이 늘고 있다=지난해 해외이주허가자수는 1만5천9백17명으로 90년의 2만3천3백14명보다31.7%%(7천3백97명)가 감소했다. 반면 해외에서 살다가 국내로 영주귀국하거나 해외이주 허가를받고도 이주를 포기한 사람의 수는 80년 1천49명에서 90년 6천4백49명, 94년 8천2백3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95년에는 7천57명으로 약간 줄었다.
한편 해외이주자중 사업·취업을 목적으로 한 해외이주자는 80년 1천2백명에서 95년 9천65명으로크게 늘어난 반면 연고초청이나 국제결혼 등을 위한 해외이주는 80년 3만2천1백58명에서 95년에는 6천8백52명으로 격감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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