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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을 나누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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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박해선씨(73.여)는 20년을 한결같이 복주머니를 만들어 설날 복을 듬뿍 받도록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솜씨가 워낙 좋아 전국 노인솜씨자랑 대회에서 입상까지한 박씨는 지난 20년간 정성들어 만든 2만여개의 복주머니를 입시생, 환경미화원, 불우한 이웃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올 설에는 2백60개를 만들어 군청직원들에게 전달하면서 "더 많이 만들어 읍면직원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복주머니에 밤 대추 은행 콩 팥등 다섯가지의 조그마한 과실이나 5백원짜리 동전등 숫자5와 관련된 물건을 넣고 다니면 복이 온다"며 "주위의 여러사람에게 복을 준다는 심정으로 복주머니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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