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에 대한 포철의 직접적인 위탁경영이 시작되면서 포철 기술진의 대규모 한보 전출이 예상된다.
특히 포철은 인력구조의 슬림화를 올해 최대 경영목표의 하나로 삼을 정도로 심각한인사적체를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한보사태가 회사전체적으로는 상당한 부담이 되지만 인원정책에선 상당한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철은 지난 4일 현직임원에 의한 위탁경영을 선언하면서 임원 6~7명을 퇴사시킨뒤 한보팀'에합류시키기로 했다.
이와관련 포철내부에서는 "임원이 이동할 경우 기술력을 가진 부·차장급 간부 및 일선기술자상당수의 한보전출은 어쩔 수 없다"는 전망이 나돌고 있으며 한보철강의 정상화에는 적어도 3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장기파견자 및 퇴사자(한보스카우트)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따라서 한보철강에 대한 위탁경영진의 실사작업이 대충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포철인력의 대규모 한보이동과 함께 이중에는 아예 퇴사후 한보재입사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포철의 인사적체는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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