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 12일 기업공개

(주)우방이 12일 기업을 공개한다.

이번 상장으로 우방은 자본금이 3백65억원에서 5백25억원으로 늘어난다. 공모주식수는 3백20만4천5백81만주이고 주당 1만2천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우방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1백92만2천7백55주(60%%)를 일반공모하며,우리사주조합과 주간사에 각각 20%%인 64만9백18주씩을 배정하게 된다.

이로써 우방은 건설사로서는 대구지역에서 청구에 이어 두번째로 상장하는 기업이 된다.우방은 지난94년10월 장외시장 등록을 했으며 지난해12월23일~24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일 직전의 동신주택 부도로 인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기피현상에도 불구하고 11대1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우방은 이번 상장으로 양질의 자본조달로 사채발행한도와 자본금이 늘어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외공신력이 높아져 사업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순목회장은 "증권시장을 통한 각종 사채발행과 유상증자,해외증권 발행으로 직접자금 조달이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사주 펀드 가입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가 및 주주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방은 올해 대구경북지역 및 수도권에 1만9천여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리조트사업에도본격 진출한다.

우방은 올해 하반기 제주도 남원읍 수망리 일대 70만평 부지에 3천1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6홀규모의 골프장,수상레저시설을 조성하고 국제규모의 특급호텔 및 빌라형 콘도를건립키로 했다.〈崔正岩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