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후감-'옹고집전'을 읽고

구두쇠 옹고가 큰 대사 덕분에 깨우치고 새 사람이 되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아주 지독한 구두쇠였다. 누구를 닮았을까? 사실은 나를 닮았다. 그림을 그릴때 가끔씩 친구들의 물감을 빌려쓰는행동에서 욕심이 있음을 알게된다. 옹고의 어머니는 자기가 낳은 아들을 바라보며 한탄하는 모습이 꼭 선생님을 닮았다. 우리들의 모습을 한탄하시는 선생님말이시다. 큰 대사의 지혜는 우리반회장의 지혜와 같다. 판단을 여러번 하지 않은 어리석은 원님은 엉뚱한 말만 하는 민호와도 같다.이 책을 읽고 난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엘바다는 물을 나눠 주지 않고 물을 가득 받고 있어서 썩었다. 그것은 곧 욕심과 관련을 지을수가 있다. 옹고도 물품을 남에게 나눠 주지 않고 있는 욕심쟁이 구두쇠이다. 나는 다짐했다. 욕심 많은 어린이, 나눠주지 않는 어린이 보다는 나눠주고 빌려주는 그런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이다.

최지연(대구 수성초등 3년)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