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실에서 잠을 자던 모자가 갑자기 불길이 치솟자 이를 피하기 위해 4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나란히 뛰어내렸으나 둘다 찰과상만을 입고 무사해 화제.
18일 오후 1시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한전사원아파트 405호 이모씨(32·여) 집에서 불이 나자이씨와 아들 조모군(4)이 불길을 피해 베란다를 통해 1층 화단으로 황급히 뛰어내렸다는 것.하지만 이씨는 1층 화단 나무에 떨어져 이마와 발목에 찰과상만을 입었으며 아들 조군은 뛰어내린 순간 베란다 방범창살에 목이 걸리는 바람에 매달려 있다 119구조대에 의해 별탈없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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