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워싱턴]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인 미르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러시아 우주국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브세볼로드 라티셰프는 지난 23일 미르호의 산소 발생장치가 고장나 카트리지를 교체하던중 불이났으나 분말 소화기에 의해 곧바로 진압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르호에는 우주과학자 등 6명이 있었으나 이 불로 아무도 상처를 입지 않았고 24일부터 정상 업무로 복귀했으며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항공우주국(NASA)도 화재 사실을 확인했으나, 미르호의 주요 시스템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독일 우주국은 이 불로 우주과학자들이 방독면을 사용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우주국 관리들은 이 불이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며 과학자들의 대피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현재 미르호에는 러시아인 4명과 미국인 1명, 독일인 1명 등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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