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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여권…국면전환 '몸풀기'"

노동법및 한보사태로 수세에 몰려있던 신한국당이 대통령의 담화를 전기로 지역에서부터 대선레이스를 대비하는등 국면전환을 시도하고있다.

신한국당 대구시지부는 조직개편이후 미뤄왔던 당직자회의를 통해 대선 기반을 다지고 대구시와의 당정협의를 열어 정국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대구시지부는 먼저 27일 오전과 오후 시지부 회의실에서 서훈 시지부장 주최로 고문단회의와 자문위원회(위원장 김학봉 한영요업회장) 회의를 잇달아 열고 대통령담화이후의 지역민심과 접근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28일엔 부위원장단(수석 부위원장 채병하 대구상의회장) 회의를 갖고 연말 대선승리의 기반확립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계획인데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임명된 당직자들에게 선임장과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번 당직자회의는 지난해연말 사무처가 새로 개편된뒤 올해들어 부위원장단과 상임고문단, 자문위원단들을 대폭 교체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지구당에서는 지금까지의 당무보고와 함께대선후보 경선체제대비등 앞으로의 당 진로를 가늠하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한 당직자는말했다.

신한국당 대구시지부는 이와함께 빠르면 3월초 대구시와 당정협의를 갖는다는 계획도 갖고있다.이에대해 서훈지부장은 "9월 예산국회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에서의 논의가 늦어도 3월이면 끝나야 예산반영이 가능하다"며 대구시와 신한국당간의 당정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구시와의 당정협의와 관련, 대구시가 여·야당과 합동 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데대해 신한국당 서지부장은 "예산국회의 경우 여당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말해 대구시에 여당단독 협의회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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