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아가동산' 사건과 관련, 살인과 사기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27일 구속 기소된 강활모피고인(52.㈜신나라유통 대표이사)은 3일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이날 오전 10시 수원지법 여주지원 2호 법정에서 형사합의부(주심 김영성판사)심리로 열린 3차공판에서 강피고인은 지난 92년 4개 계열사 종업원 임금 5억여원을 지급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 매출소득액을 적게 신고하는 등 모두 64억여원 상당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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