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드라마 속 여고생 비싼옷만 입고나와

요즘 텔레비전 청소년 드라마가 건전하고 진솔한 내용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학생 신분인 출연자들이 교복대신 사복을 입고 나올 때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남학생들의 경우, 유명 상표가 크게 찍한 옷을 입고 나오고, 여학생들은 부츠를 신고 미니 스커트에 무스탕까지 입고 나오기도 한다. 모두가 학생으로서 구입하기 어려운 비싼 의상들이어서 청소년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과소비를 부추길 것이 우려된다.

청소년 드라마가 좀 더 성숙해 지려면 이런 옷차림에까지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같다.박영각(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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