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쯤 대구시 북구 동천동 동성빌딩 신축공사장 4층에서 시멘트뭉치가 떨어져 길가던조용순씨(42·동구 신암1동)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 공사장 안전대책이 여전히 겉돌고 있음을 드러냈다.
조씨와 함께 있던 오희숙씨(42·대구시 달서구 본동)에 따르면 인근 식당에서 간식을 먹고 부근동천소방파출소 공사장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떨어진 시멘트뭉치에 조씨가 맞아 쓰러졌다는 것.경찰은 이날 사고가 4층에서 작업중이던 권모씨(55)가 가로 44㎝, 세로 33㎝크기의 폐시멘트 뭉치를 내던져 일어난 것으로 보고 권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조사결과 공사장 주변에는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망조차 없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회사측은 이날 오후 뒤늦게 안전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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