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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레이스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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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경선' 야'내각제' 기본전략 구체화"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완전경선과 야당의 내각제 추진이 8일 여야의 대선 기본방침으로 급부상,12월 18일로 예정된 15대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신한국당은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후보 완전자유경선 구상에 따라 당헌당규 개정, 대의원 선출준비 등에 돌입했다.

대구·경북지부의 경우 경선은 지구당별 50~70명의 대의원을 선출해 치러질 것으로 보고 여건 점검에 들어갔다.

신한국당대표직에서 물러날 이홍구(李洪九)대표는 전국위원회 소집을 하루 앞둔 12일 경선 출마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점으로 신한국당내 예비주자들은 다음 주부터 출사표 던지기에 경쟁적으로 나설 것으로전망된다.

이회창(李會昌) 박찬종(朴燦鍾) 최형우(崔炯佑)고문, 김덕룡(金德龍)의원, 이인제(李仁濟) 경기지사등은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대선 출마를 공개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에 내정된 이한동(李漢東)고문은 경선참여를 위한 정지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새로 고문단에합류한 이수성(李壽成) 전총리 역시 대선참여를 신중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야권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후보단일화를 위해 내각제 개헌 약속으로 대선논의를본격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김총재는 7일 두 야당 공조를 위한 내각제 개헌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권 관계자들이이를 공개함으로써 야권의 대선 기본전략으로 기정사실화시켰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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