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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근로자 망명 쿠웨이트대사관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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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진출 북한 근로자 림재일씨(29)가 쿠웨이트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귀순, 27일 오전 서울에 도착한다고 외무부가 26일 발표했다.

외무부 이규형(李揆亨)대변인은 "쿠웨이트 당국 및 유엔고등난민판무관실(UNHCR)이 23일 림씨의 자유의사를 확인함에 따라 우리 대사관은 림씨의 귀순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림씨는 84년 평양 대동강 고등중학교를 졸업한후 철도안전국 건물관리소 및 사회안전부 건물관리소에서 각각 5년간 근무했으며 지난해 11월 쿠웨이트에 송출돼 주택건설공사장의 목공으로 일해왔다.

림씨는 지난 18일 쿠웨이트 주재 한국 대사관에 귀순을 요청했으며 부인과 아들은 북한에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내에는 약 1천5백여명의 북한 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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