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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장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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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천(李澤天)대구경찰청장이 취임 3개월여만에 전격 경질됐다. 다음 보직은 서울경찰청 차장.구종태(具鍾泰) 서울경찰청 차장과 자리를 맞바꿨다. 같은 치안감 보직이지만 경찰내부의 평가는이청장에 대한 '좌천성 인사조치'라는 게 중론이다. 취임 3개월만에 지방청장을 바꾼 전례가없는데다 서울경찰청차장 자리가 비중이 낮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청장 경질이유에 대해 경찰청은 정확히 밝히지 않고있다. 때문에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이청장이 경찰내 '김현철 인맥'이란 설부터 신임 구청장의'배경'으로 인해 경질됐다는 소문까지 뒤섞여 나돌고 있다. 사실 신임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경찰 고위간부 정기인사때 막판까지대구경찰청장에 거론됐으나 좌절됐었다.

경찰청 간부들은 "이청장이 적어도 대구청장으로 부임한 뒤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처신했다"며경찰 안팎의 분석을 일축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의 한 간부는"경북경찰청장 재임때는 몇가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대구경찰청에서는 만점 처신이었다"며 뜻밖의 인사조치에 의아해 했다.

일각에선 신임 구청장이 대구를 속속들이 아는 것을 이번 인사이유의 하나로 꼽아 앞으로 있을각종 정치일정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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