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구청, 이미지 쇄신 나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시 힘을 내 주민을 책임지는 공무원이 됩시다"

전직 건설과 보상계장의 토지보상금 8천만원 횡령사건으로 '11명 징계'라는 된서리를 맞았던 대구 남구청이 이미지 쇄신을 위한 몸부림에 여념이 없다.

이재용구청장은 우선 결재서류를 사전에 예약받은 뒤 오전과 오후 두차례 직접 각 실·과를 돌며담당자 의견을 듣고 서류 결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무원이 구청장실을 방문해 긴장된 분위기에서 결재를 받던 '딱딱함'을 없애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무원의 부담을 들어준다는 것. 지난2월의 횡령사건이 서류 결재과정에서 생긴 점을 의식, 구청장이 손수 공무원 감독에 나섰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또 남구청은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세우고 구청과 동 사이의 업무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근무제를 28일부터 시작했다.

건축·건설·청소·세무 등 민원이 많은 부서에 구청의 해당 공무원이 동사무소와 현장을 찾아가주민신뢰를 높인다. 구청공무원은 최고 닷새동안 동사무소로 출근해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동사무소 직원과 업무를 공유한다.

일부 직원들은 구청장 현장결재와 파견근무제도에 대해 '공무원 목죄기'라는 곱지 않은 시각을보이기도 했다.

이태훈사회산업국장은 28일 "횡령사건 이후 시민들의 눈초리가 무척 따가웠다"며 "시민들의 편견을 씻어주고 민선단체장과 직원이 함께 구정을 이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