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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달서구등 일부지역 최고급 수돗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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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일부 수돗물이 고도 정수처리 된다. 이로써 대구 수돗물이오염 사고로부터 일단 또하나의 안전판을 확보하게 됐다.

대구시 상수도본부는 1천여억원을 들인 낙동강 수계 원수의 고도 정수처리 공사 중 1단계 공사를완공, 오는 24일 통수식을 갖기로 했다. 이번에 완공되는 고도처리 시설은 두류정수장 것으로, 이로써 중·남·서·달서구 일부에 공급되는 하루 22만t의 생활용수가 일차로 최고급 수돗물로 질이 향상되게 됐다.

상수도본부는 내년 5월엔 하루 80만t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매곡 정수장 시설도 완공, 낙동강 수계 수돗물의 고도 정수처리 5년 역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고도처리 시설 공사에는 무려 9백46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그 중 50%%는 중앙정부가 지원하고2백억원은 두산그룹이 지원했다. 이 고도처리 시설은 페놀 사고 이후 도입이 결정된 것이다.이 시설이 가동되면 긴급 오염 사고가 났을 경우 자연 분해가 안되는 난분해성 물질과 농약·페놀·합성세제 등을 거를 수 있어 수돗물 안전판이 하나 추가로 확보된 셈이다.난분해성 물질이 섞여 있을 것에 대비, 원수를 오존에 쐼으로써 급속도로 이들 물질을 산화 처리한다. 다음 두께 2.5m의 활성탄 시설을 거치게 함으로써 산화된 난분해성 물질 잔재물을 걸러낸다. 페놀 사고 이후 거두어진 수돗물 질 개선 첫 성과인 셈. 오는 4일부터는 두류 정수장 가로 공원에서 시민들이 시음할 수 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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