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구미시의 선산권 주민들은 통합이후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퇴보했으며 만약 다시 통합한다면 대부분 반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통합 구미시 출범 3년째를 맞아 국제리서치(소장 이상태)에서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선주권(선산읍, 무을·옥성면) 주민 20세이상 성인남녀 5백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이다.
조사결과 지난 95년 통합당시 찬성했던 주민들의 기대감은 구미와의 동반발전(50·7%%)과 시승격에 따른 막연한 기대감(21%%)에 부풀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합3년째인 현재 주민들은 통합후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않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퇴보하는 등 좋아진 점이 전혀 없다(70·1%%)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95년 통합당시에는 불과 27·8%%만이 반대했지만(당시 선산군통계는 93·8%% 찬성) 만약다시 통합한다면 31·2%%만이 찬성하겠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현상에도 불구하고 선산지역 주민들은 10명중 8명정도(77·4%%)가 '지역에 평생 살고싶다'와 '가능하면 살고 싶다'고 답변해 통합후 많은 실망감을 느끼면서도 지역에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종합대학 유치(46·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다음으로 관공서유치(19·2%%), 아파트단지조성(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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