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된 우리아이는 화요일만 되면 호후내내 대문 밖을 서성이며 매일신문을 기다린다.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매일신문의 어린이난을 기다린다는 표현이 옳다.
요즘 연재되고 있는 만화 '흘러간 600년'이 너무 재미있는 모양이다.
가끔씩 '인구'가 무엇이냐, '추정'이 무엇이냐고 어려운 낱말뜻을 물어와 만화내용을 유심히 보았더니 우리나라 역사를 만화형식으로 풀어서 가르쳐 주고 있어 여간 요긴하지 않았다.우리 아이가 이밖에도 함께 실린 동시를 읽어보고, 도화지를 펴놓고 신문에 실린 그림도 따라 그려보고 하는 모습이 여간 대견스럽지 않았다.
욕심같지만 매일신문에서 어린이면 지면을 매일 실어준다면 읽을 거리가 없는 농촌아이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양춘애(경북 의성군 봉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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