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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집권연장 개헌 아키노 반대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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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연합]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은 13일 현시점에서 어떠한 개헌도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힘으로써 피델 라모스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지난 86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독재 정부의 붕괴를 가져온 민주봉기 때 당시 군총사령관 서리였던 라모스 장군의 도움으로 대통령이 됐던 아키노 여사는 이날 마닐라에서 필리핀가톨릭주교회의(CBCP)가 '현대의 어머니상'을 주제로 개최한 강연회에 참석,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아키노 전대통령은 또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누구를 지지할지 마음 속에 결정하지 않았으나 차기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재보다 더 좋은 대통령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해 라모스의 연임에 반대하고 있음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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