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2

"카루소와 테트라찌니의 발성법(카루소외)" 금세기 최고의 테너 엔리코 카루소와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루이자 테트라찌니의 일생과 발성법을분석한 저서를 손덕호씨(필그림 합창단 지휘자)가 옮겼다.

'발성법'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카루소와테트라찌니의 일생과 일화들, 그들의 화려한 삶들이 그려져있으며 카루소는 자신이 출연한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분한 그림을 자주 그렸는데 이들 그림을 삽화로 사용했다.

세기의 테너와 소프라노지만 이들 스스로 느끼는 잘못된 발성법과 버릇들, 미신적인 관습등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성악가가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충고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창법을 기본으로 해 단순한 규범들을 성악가의 기본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청우, 3천5백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