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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VIP계좌 개설 공무원에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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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 노무라(野村)증권은 총회꾼(폭력배)에게 부당 이득을 제공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VIP계좌를 개설해 고위공무원 2백여명에게도 특혜를 주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VIP대우를 받은 공무원은 증권업계를 관장하고 있는 대장성 고위 공무원이 가장 많았으며 외무, 통산, 우정, 법무, 자치성 등 전현직 공무원 2백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검찰 및 노무라증권 전간부의 말을 인용, 이들 고위 공무원에게는 전혀 손해를 끼치지 않았으며 전환사채(CB)등을 우선 배당하는 혜택도 주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고위 공직자들은 일반 직원이 아닌 부장이나 중역이 계좌를 직접 담당해 거래상황을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년전 VIP계좌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중요계좌'로불렸으며 불평을 털어놓는 고객이나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고객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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