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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축대붕괴 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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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성북구 돈암2동 616 한진아파트 20층짜리 209동 앞 축대가 무너지면서아파트 앞 공중전화부스를 덮쳐 전화를 걸고 있던 김미성씨(26.여.서울 도봉구 창동 533)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또 길가던 권인주씨(74.여.경기 시흥시 거주)와 노인기씨(41.서울 중랑구 면목동),이재우씨(34.서울노원구 중계동)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성북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이 사고로 이 아파트 4백30여 세대 주민들과 근린상가 상인 등 1천5백여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소동을 빚었다.

또 축대가 높이 20m, 길이 50m 가량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인근도로와 지하1층,지상3층 근린상가를 덮쳐 상가를 반파시켰으며 축대밑에 주차돼있던 승용차 7대와 오토바이 2대가 매몰됐다.이 일대 도시가스 공급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중단됐다.

근린상가 상인 김경환씨(50)는 "상가 안에 있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나고 땅이 흔들리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 바깥으로 뛰어나와 보니 아파트 축대가 무너져있었다"고 말했다.사고가 나자 경찰과 구청,소방서는 굴착기 1대와 펌프 4대 등 복구장비 27대와 3백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중기업체들이 석탄일인 휴일을 맞아 대부분 휴무여서 장비 동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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