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은 오는 6월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러시아가 정식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일정부 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일정부의 이같은 입장 전환은 일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G7의 다른 회원국들이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취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일외무성 소식통은 "일본 혼자만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현명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입장 전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은 이에 따라 이달말 열리는 G7 정상회담 예비회의에서 러시아의 정식 회원국 가입에 대한지지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며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 일외상이 22일 러시아를 방문,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미-러 정상이 G7 정상회담에 러시아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일본과 러시아 간에는 북방영토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들어 경제분야에 대한 러시아의 G7 참여는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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